<우연히 웨스 앤더슨, AWA (ACCIDENTALLY WES ANDERSON)>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오늘은 기분 전환 겸 성수 그라운드 시소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인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회를 보러 나왔습니다.
저는 예술작품이나 전시회에 조예가 깊지는 않아 한 번 쓱 둘러보고 온다는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둘러보고 느낀 것은
'여행의 출발부터 다양한 여정 뒤 돌아오는 기분이 제법 들었습니다.'
동선은 생각보다 길어 감상할 시간이 넉넉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사진 찍을만한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요새 핫하며 데이트코스로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 것, 놀 것, 먹을 것이 많은 성수에 전시회까지 하고 있다니
아침부터 하루 종일 성수에서 놀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 기본 정보"
우연히 웨스 앤더슨 주차, 전시 기간, 전시 시간, 전시 문의, 티켓 가격, 교통 안내 등
전시 기본 정보 먼저 훑고 가세요!
얼리버드, 인터파크 전시 지원금 기간이 끝나 할인은 어려우며
현재 티켓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이미지 출처: 그라운드 시소 홈페이지
그라운드시소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시소
groundseesaw.co.kr
저는 자차로 방문하여 지하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 마련된 지하 주차장은 넓고 자리도 여유 있는 편입니다.
여성 전용, 장애인 전용, 전기차 충설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통유리로 된 곳으로 찾아가 ENTRANCE 표시판을 찾아 들어가신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전시회장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대중교통 및 도보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생각 공장 데시앙 플렉스' 입구를 찾아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외부에는 이렇게 우연히 웨스 앤더슨 포토존과 소개글이 멋지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지에 호텔에 온듯한 멋진 풍경과 이쁜 호텔의 모습이 벌써부터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네요.
1층으로 입장하시면 보이는 안내 입간판을 따라가다 보면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나타납니다.
타고 내려가면 바로 우리의 목적이 그라운드 시소 성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필수 관문!
바로 웨이팅 등록입니다.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 태블릿을 통해 대기 등록을 해주신 뒤
입장 알람을 받으시면 입장하러 출발하시면 됩니다.
더욱 편안하게 관람을 즐기시기 위해 무거운 짐 혹은 두꺼운 옷 등은
물품보관함이 마련되 있으니 이곳에 보관해주세요.
대기하시면서 이런 벽면에서 포토월 삼아 사진 찍으시면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인생네컷처럼 마련된 포토부스에서 사진 찍으며 기다리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여기도 꽤나 줄이 발생하는 편으로 관람 기다리면서 찍는 게 시간 아끼는 방법입니다.
포토 부스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5천 원
카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당일 전시 티켓 1매 당 음료 1잔씩 10% 할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메리카노는 할인해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쉽다기보다 카페 측에서 좀 많이 아쉽겠다 싶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정도는 다들 가볍게 한 잔 하기 위해
할인도 해주겠다. 바로 구매로 이어져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만 할인을 안 해주니
(어차피 300원인데...)
오히려 안 사 먹고 마는 꼴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념품 판매 그리고
이곳에서 주차 할인권 (1시간 2천 원)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나가실 때 이곳에서 주차 정산하고 가세요~
*첫 30분 무료 + 1시간 2천 원이면 1시간 30분 동안 2천 원에 주차가 가능하십니다.
*이후 10분 당 500원
포스터와 주문 액자 구매도 가능합니다. 배송 기간이 좀 소요되겠네요.
수첩, 사진엽서, 마그넷, 포스터, 폰케이스, 그립톡, 패브릭 스프레이, 페이스 타월 등등등등 X 10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정말 텅장이 될 듯...
무엇보다 저는 포스터랑 액자 주문에 가장 관심이 갔어요!
집에 저런 감각적인 사진들로 인테리어 하여 분위기 내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것저것 입장 전에도 구경할게 많아 심심치 않게 대기한 끝에
드디어 입장 알림 문자를 받고 입장!
현장에서 입장 전에 구매하셔도 되고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십니다.
더 싸게 예매하는 방법은 특별히 없어서 굳이 미리 예매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참고로 입장 알림 문자를 받고 나서도 매표 확인 입장을 위한 줄이 있어 대기가 필요합니다.)
입장 전 필수 안내 사항을 직원 분께서 직접 안내해주십니다.
티켓을 들고
오랜 기다림 끝에 설레는 마음으로 드디어 입장!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2편으로 이어집니다.]
작성 MINONIM.